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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기고] G20, 세계경제 성장위해 힘 모아야
유일호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번 주말, G20 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. G20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신속한 정책공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고, 최근에는 ‘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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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심은 전쟁영웅 이성계에게…… 개국의 원동력이 되다
【총평】 ? 가마쿠라 막부(鎌倉幕府)는 13세기 몽골과의 전쟁 이후 무사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무로마치 막부(室町幕府)로 교체되었다. 이 때 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서남 해안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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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“한국을 거대한 ‘상상력의 전시관’으로 만들어라”
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. 넓은 땅, 풍부한 자원, 축적된 자본, 넉넉한 인구…. 경제학에는 그렇게 나온다. 그러나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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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|인터뷰 전문]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
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의 인터뷰는 6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더민주 당대표실에서 했다. 김 대표는 던지는 질문마다 막힘없이 답했다. 친노 패권주의를 언급할 때는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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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공작, 당쟁의 피바람 키웠다
[장형 신도비와 묘] 역관 장형은 서녀 장옥정이 왕자를 낳은 후 영의정에 증직되고, 옥정이 왕비가 된 후 옥산부원군에 봉해졌다. 그의 석물을 세우는 데 1500명이 동원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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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
세종 시절 김종서는 여진족을 정벌하고 두만강 하류에 6진을 설치했으나 수양에게 살해됐다. ‘백두산 호랑이’라는 별명답게 그는 ‘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…(중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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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
중국 베이징의 천안문(天安門)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.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. TPP-RCEP, ADB-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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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헬조선과 지옥불반도를 어쩔 셈인가
이하경논설주간사이버 공간에 ‘헬조선’(Hell·지옥+조선)과 ‘지옥불반도’(지옥불+한반도)라는 자극적인 신조어가 떠돌아다닌다. ‘흙수저’를 물고 태어난 젊은이는 10대에 입시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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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 관계 물꼬 틀 담대한 제안 내놨어야”
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,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[사설] 광복절 경축사, 아쉽지만 실리·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“아베, 과거 침략 의미 희석 … 교묘한 말 담긴 연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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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1승2무2패, 그리고 IS
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패권국으로 자리 잡았다. 그러나 최근 발간된 도미닉 티어리의 『전쟁에서 지는 올바른 방법(The R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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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영주의 극복을 위해 유승민·원혜영·심상정이 뭉쳤다
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유승민,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혁신추진단장인 원혜영(전 원내대표), 정의당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 등 3당의 중진의원이 ‘한국사회의 진영주의 극복’을 논의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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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일 후 경기도는 한반도 발전의 중심”
◇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‘통일한국의 중심, 경기도 600년 과거·현재·미래’ 심포지엄이 열렸다. 탄생 600년을 맞은 경기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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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곧 APEC 회의 참석…3개 목표 실현에 기대
[ 10월 6일]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 주석이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1차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도착했다. 시진핑 주석은 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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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홍구 “한·중·일, 비정부 대화통로 활짝 열어야”
‘제6회 한·중·일 30인회’ 참석자들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(杭州)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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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
협찬: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. ‘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, 네가 자주 가는 곳,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’. 괴테가 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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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.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. 지난주엔 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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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
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.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. 지난주엔 나도 광장을 체험했다. 멀리서 바라만 보던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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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가리 찢긴 한국 사회 '역동적 균형'으로 통합을
'역동적 균형'. 물리학 이론이나 동양철학의 음양론에서 많이 쓰이는 이 용어가 한국이 선진 사회로 나아가야할 좌표로 제시됐다. 광복60주년기념사업회(위원장 강만길, 집행위원장 한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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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의혹해소 특단대책 세우라
지금 나라가 사뭇 불안하다. 경제는 불안하고,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으로 사회가 뒤숭숭한데도 정부는 통제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. 자칫 총체적인 위기상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가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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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다시 경제에 초점을 맞추자
소모적인 정쟁으로 인해 극한대결로 치닫던 정국이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의 귀국과 야당의 국회등원을 계기로 새 국면을 맞을 모양이다. 金대통령은 귀국회견에서 "야당이 국회에 등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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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심수습 전면개각 촉구/개혁목표는 민주화·과학화·국제화
◎이기택 민주 대표 국회연설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부안 앞바다 대형참사사건 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전면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김영삼대통령에게 촉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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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공희 대주교·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
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.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. 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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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힘겨루기에 치중할 여-야
민정당과 신민당은 12대 국회의 모양을 결정할 개원국회에서 서로 자기의 설땅을 넓히고 상대방을 길들이겠다(?)고 벼르고있다. 때문에 양당의 원내전략은 이슈별 추급보다는 전반적인 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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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한하는 미 연방준비은행총재 아더·F·번즈박사
25일 하오에 내한하는 미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아더·F·번즈박사는 현재 닉슨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학자로 알려지고 있다. 1904년 오스트리아에서